구로구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을 운영한다.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은 초등학교 인근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등교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구는 지난해 12월 구로구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참여를 원하는 8개 학교(△개봉초 △고척초 △매봉초 △신미림초 △오류초 △영서초 △항동초 △하늘숲초)를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학교로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등교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각 학교로 배치된 교통안전지도사는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들과 정해진 시간, 장소에서 만나 교통안전 수칙 등을 알려주며 등하굣길을 동행한다. 이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와 아동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구로구청 교통행정과(☎02-860-3367)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효과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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