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이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맞아, 더욱 많은 구민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퍼레이드부터 전시, 친환경 마켓까지 다채로운 분야에서 모집이 이루어져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장미 퍼레이드’는 5명 이상의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미꽃빛거리에서 출발해 장미신전을 거쳐 메인무대까지 약 1.5km를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또한, 중랑천과 축제의 과거 추억을 공유하는 ‘중랑 서울장미축제 역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사진을 축제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 이지윤 기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로즈 팝업 전시관’과 ‘로즈템 공모전’은 축제 대표 이미지(BI)를 활용한 기획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수상자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상품 판매 기회와 향후 장미공원 전망카페 입점 기회가 제공된다.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는 ‘로즈마켓’과 ‘ZeROSE 마켓’도 함께 운영되며, 친환경 포장재 사용 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중랑문화재단 김덕구 대표는 “올해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공모전 외에도 ‘중랑로즈 어게인’, ‘장미 역사 퀴즈’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인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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