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 논의 ‘제1회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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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남해

 

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제1회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시책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고용센터 소장 등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0명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발됐다.

 

전라남도,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 논의  ‘제1회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 개최

  [코리안 투데이] 제1회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 회의 © 최낙숙 기자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된 후, 외국인 근로자 보호와 지원 방안,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농어업 등 취약 분야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 확대와 강사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모색됐다.

 

전라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논의 내용을 외국인 정책에 반영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노동, 출입국 및 사회통합, 보건복지,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남도의 새로운 인구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제1회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도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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