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이 오는 3월 31일(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데뷔 33주년을 기념하는 트럼펫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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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주회에서는 O. Ketting의 ‘Intrada(부반주 솔로)’를 시작으로 P. Hindemith의 ‘트럼펫과 바순을 위한 Double Concerto’, C. Hohne의 ‘Slavische Fantasie in g minor’가 연주된다. 또한, G. Gershwin의 ‘Rhapsody in Blue’, J. B. Arban의 ‘Carnival of Venice’, A. Arutunian의 ‘Trumpet Concerto in A-flat Major’가 이어지며, 웅장한 사운드와 섬세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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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지휘자 송유진과 협연자 Bn 안석진, 그리고 리움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한층 더 깊이 있는 앙상블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희찬은 KBS 교향악단 수석, 아시아 필하모닉 수석, 국립심포니 수석, 나고야 필하모닉 객원수석 등으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미국, 뉴욕,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안희찬은 “이번 공연은 저의 음악 인생 33년을 돌아보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며, 다양한 곡들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희찬 데뷔 33주년 기념 트럼펫 독주회는 오는 3월 3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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