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스토리’ 한국ESG대상 중소기업 E-부문 최우수상 수상

 

2025년 12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스마일스토리(대표 연삼흠)가 중소기업 E(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일스토리는 환경·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 혁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ESG 실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코리안투데이] ‘스마일스토리’ (연삼흠 회장) 한국ESG대상 중소기업 E-부문 최우수상 수상© 백창희 기자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단은 스마일스토리가 개발한 차세대 글로벌 위치주소 체계 ‘YUJIN Transform’(유진 트랜스폼)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이 기술은 지구상의 모든 GPS 좌표를 쉽게 기억할 수 있는 9자리 숫자 주소(XXX-XXX-XXX)로 변환해주는 혁신 알고리즘으로, 복잡한 위치 정보를 단순화하여 전 세계 24억 명이 겪는 주소 부재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가치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 주소 접근성 혁신으로 환경·사회 문제 동시 해결

스마일스토리의 YUJIN Transform은 단순한 IT 기술을 넘어 인류 공동의 삶을 개선하는 글로벌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기술은 아래와 같은 사회·환경적 효과를 창출한다.

 

물류 이동 최적화로 CO₂ 30% 감소 , 종이 주소 사용 감소로 환경보호 기여, 응급 구조의 도착 시간 최대 70% 단축,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접근성 확대, 전 세계 원거리·취약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

 

■ 개발도상국·인도주의 기구에 무료 제공… ESG 실천 기업의 모범

특히 강조된 점은 스마일스토리가 YUJIN Transform을 ‘트레이드 시크릿’ 방식으로 보호하면서도 개인·응급서비스·NGO·개발도상국 정부에는 무료로 제공한다는 기업 철학이었다.

 

이는 “주소는 인권이며, 기술은 인류 공동의 재산”이라는 연삼흠 회장의 신념이 반영된 것으로, ESG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포용성과 공공기여 원칙을 실천하는 사례로 더욱 주목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코리안투데이 지부장단 , WIA언론인협회 “한국 기술이 세계를 밝히는 순간” 함께 축하 © 백창희 기자

■ 연삼흠 회장 “기술은 사람을 위한 것… ESG는 선택이 아닌 책임”

연삼흠 회장은 수상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주소가 없어 위험에 놓인 사람들,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 구조 요청조차 전달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YUJIN Transform이 ‘삶을 바꾸는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ESG는 기업이 선택하는 옵션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스마일스토리만의 성과가 아니라, 기술을 인류 전체의 자산으로 바라보는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향후 글로벌 확장… 2026년 이후 50개국 도입 목표

스마일스토리는 이미 케냐, 소말리아, 필리핀 등지에서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등 총 50개국으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비주얼 코드 기술 WIA Neural Code, 비대칭 통계모델 YASIM, 글로벌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코리안투데이] 제3회 한국ESG대상 수상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 모습 © 백창희 기자

■ ESG의 본질을 구현한 기술혁신 기업의 탄생

이번 한국ESG대상 중소기업 E-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스마일스토리가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YUJIN Transform은 대한민국 기술이 전 세계 인권·안전·환경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로, 향후 국제기구·글로벌 기업·정부기관과의 협력이 기대된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울려 퍼진 박수 속에서, 스마일스토리는 ESG 시대의 새로운 모범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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