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무인단속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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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논산계룡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무인단속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IoT·AI 기반 무인단속기 © 김미희 기자연수구는 현재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공공시설 16곳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무인단속기 41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는 ‘2026년 인천시 스마트빌리지 군·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스마트 무인단속기 4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에 대한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연수구가 운영 중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무인단속기’는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순간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이 해당 구역에 진입하면 즉시 경고 방송이 송출되고 LED 안내판을 통해 불법 주차 사실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감시 기능을 넘어 운전자에게 즉각적인 안내와 계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 스스로 차량을 이동하도록 유도해 불필요한 갈등이나 민원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연수구는 여기에 더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9월부터 무인단속기를 과태료 부과 시스템과 연계해 자동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단속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현장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 같은 스마트 단속 시스템 운영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해 무인단속기를 통한 계도율은 97.6%를 기록하며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과태료 자동 부과 시스템 도입 이후 약 5개월간(2025년 9월 1일~2026년 1월 31일) 총 1,0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면서 상습적인 위반 차량에 대한 실질적인 단속 체계도 마련됐다.

 

연수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이러한 단속 시스템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이용 질서를 바로잡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스마트 무인단속기는 현장에서 경고 방송과 안내를 통해 운전자 스스로 차량을 이동하도록 유도해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라며 “상습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를 확실히 부과해 법 집행의 실효성도 높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2026년 사업 확대를 통해 스마트 무인단속기 설치를 더욱 확대하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선진 주차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향후에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교통·주차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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