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4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공공기관 우수직원 16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커피박 활용, 대형 공연 유치, 창업기업 지원 등 실질적 성과가 돋보였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공공기관 우수직원 16명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2건(공무원 38건, 공공기관 4건)의 적극행정 사례가 접수됐으며, 예선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무원 부문 12명(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과 공공기관 부문 4명(최우수상 2명)이 선정됐다.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 사례 주목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가축분뇨 악취를 저감한 사례 ▲유휴자원을 활용한 대형 공연 유치로 도시 브랜드 향상 ▲대형 쇼핑몰과 협업해 창업기업의 매출을 크게 향상시킨 사례 등이 돋보였다.
공무원 대상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의 추지애 팀장과 우승주 주무관이 ‘커피박 활용 가축분뇨 악취 저감’ 사례로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문화예술과 최진호 팀장과 권민주 전문위원이 ‘고양종합운동장 대형 공연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고, ▲기업지원과 허은경 팀장과 김승열 부팀장은 ‘고양스타필드 협업을 통한 창업기업 매출 250% 향상’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 활성화(소통협치담당관 이충섭 팀장, 심준영 주무관) ▲행주산성 관광자원 재생(관광과 이성원 팀장, 성남신 전문위원) ▲마을단위 민관 돌봄체계 구축(덕양구 원신동 권대호 팀장, 하헌호 주무관) 등이 차지했다.
▲공공기관 부문, 혁신적 사례 선정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24시간 개방 스마트 화장실 조성(고양도시관리공사 김지한 과장, 지현정 주임) ▲수의계약 프로세스 간소화 원클릭 자동화 시스템 개발(임선영 차장, 김현주 사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상 및 우대조치 제공
수상자들에게는 인사상 실적가점과 포상금이 지급되며, 공공기관 우수직원에게는 고양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현한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가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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