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대상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진행

 

인천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세원)은 지난 14일 율목커뮤니티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노인 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특수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일반거래와 특수거래의 차이 및 주의점, 소비자 피해 사례, 피해 발생 시 구제 방법 및 관련 상담 기관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판매 사기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소비생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에서 홍보관을 구경 간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했지, 이게 사기일 줄은 몰랐는데 교육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어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원 중구노인복지관 관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경제활동을 하면서 소비생활이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리와 의무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대상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진행

 [코리안투데이]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장면 © 김미희 기자

한편, 이날 교육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실내 교육활동 대체 등 안전한 노인 일자리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은 올해 ‘우리동네안전지킴이’, ‘경로당관리사업단’, ‘책갈피사업단’, ‘보육시설도우미’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37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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