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중장년·결혼이민자 등 대상별 특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수요자 중심 고용서비스 강화 © 지승주 기자 |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인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일생학교 프로그램’은 ▲자기탐색과 역량 도출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을 제공하는 ‘청년 캣취업 사관학교’와 ▲진로 설정 및 긍정적 마인드 함양을 돕는 ‘나 알기학교’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취업 멘토링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지원 역량향상 프로그램’은 진로비전 설계와 AI 활용 구직 스킬을 교육해 재취업을 지원하며, 은퇴 구직자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이 채용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면접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별도 취업스킬 향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세무회계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돌봄서비스 ▲경비원 등 수요가 많은 직종을 대상으로 한 취업전략 특강도 제공된다.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일자리센터 외에도 3개 구청과 10개 동 행정복지센터(관산동, 삼송1동, 성사1동, 행신2동, 백석1동, 중산1동, 풍산동, 대화동, 일산1동, 탄현1동)에서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취업캠프’도 새롭게 운영한다.
구인기업 지원 및 채용 연계 강화
구인기업을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네이버 카페 ‘기업 인사담당자 커뮤니티’(cafe.naver.com/goyanghr)는 인사 업무 특강과 지원제도 안내를 제공하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과 정보 공유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등 관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시책 세미나 및 컨설팅(재정·마케팅·판로지원·환경·기술지원 등) ▲‘찾아가는 일자리데이’ ▲‘상설면접’ 등 구인기업 맞춤형 채용행사를 지속 운영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취업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상담 및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일자리통합누리집(www.goyang.go.kr/jobs),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 또는 **대표전화(☎031-8075-36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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