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영유아 가정을 위한 ‘안전카시트 및 백일상·돌상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 [코리안투데이] 대여 가능한 안전카시트와 백일상 모습 © 안덕영 기자 |
구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용품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전카시트 대여사업은 지역 내 6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대여일로부터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지만,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대여 시 보증금 3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반납 시 전액 환불된다.
백일상·돌상 대여는 백일 또는 돌을 맞은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대여일로부터 5일간 이용할 수 있다. 대여 물품은 현수막, 병풍, 테이블보, 음식 받침대 등 각종 장식 소품과 함께 돌상에는 판사봉, 마이크, 청진기 등 돌잡이 용품도 포함된다.
대여 물품들은 반납 후 철저한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gjcare.go.kr)과 구의1동 주민센터 2층 광진장난감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진구청장은 “이번 대여 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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