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타오름낭송봉사단 콘서트♡

 

타오름낭송봉사단은 5월 9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0분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에 위치한 케어링 용인기흥점(6층)에서 타오름봉사단의 공연 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오월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박찬원 단장의 인사말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로 시작되었으며, 사회는 김경희부단장이 맡아 프로그램 전반을 매끄럽게 진행했다.

 

 

 오프닝은 예나밴드 단장과 박미정, 이종숙, 노순희가의 경쾌한 연주로 시작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이어 김광미 고문님의 공광규 시인의 ‘시래기 한 움큼’을 낭송하고, 박규서회원은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노래’를 낭송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민지영예술단  민지영 단장은  날개퍼스먼스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보였고, 이병국회원의  가곡 ‘ 남촌’은 추억과 고향의 정서를 자아냈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권태섭회원의 하모니카 연주는 고향무정과 새벽길,  김아가타회원은 CCR의 명곡 ‘Have You Ever Seen The Rain’을 팝송 무대로 펼쳐 외국곡 임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순옥회원은  박종화의 시를 춤사위에   곁들인  천년사랑’을 낭송했고, 김현주 회원은 정시하의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를 통해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서영순회원의 ‘가을향기 낭송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격려를 더했다.

 

흥겨운 무대는 안홍철 가수가  데미를 장식했다. ‘고향역’과 ‘사랑밖엔 난 몰라요’를 통해 정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고,  앵콜곡으로 “옥경이”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아 마음을 고조시켰다. 클로징에서는 이레선교합주단 이영화회원 외 2명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고  어버이 은혜’는 전 회원이 어르신과 함께 합창하여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타오름낭송 봉사단의 공연은 음악과 시낭송과 날개 퍼포먼스를 통해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따뜻한 봉사의 추억을 남겼다.

 

공연 후에는 기흥역. 근처 쭈꾸미비빔밥 식사를 나누며 회원간의 우의와 친교의 시간을 갖고 더욱 더 신바람나고 한마음으로 봉사정신을 더욱 다지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매번  회원들을 격려하며  맛난  커피를  대접하는 김광미 고문의 넉넉함에 행복 한스푼 추가하면서   보람찬 봉사를 마무리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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