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과 소통하는 우리 동네…신흥동, ‘스마트 IT 미디어 교육’ 수강생 모집

 

인천 중구 신흥동 주민자치회(회장 오문영)가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생활 속 스마트 아이티(IT) 미디어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나아가 동네 소식을 직접 알리는 라디오방송 채널 운영을 목표로 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25년도 신흥동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 중 하나로, 문화체육 분과에서 기획했다. 현재 신흥동 주민자치회는 기획예산, 복지봉사, 문화체육, 사회교육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는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신흥동, ‘스마트 IT 미디어 교육’ 수강생 모집 안내문 © 김미희 기자

교육은 팟빵, 유튜브 등 실제 라디오 방송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미디어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수강생들은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오문영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흥동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어, 획기적인 구정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 모두가 디지털 콘텐츠 생산자가 되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7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로, 동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20명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미디어 교육은 주민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