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빅데이터로 여는 청년의 미래, 관악에서 실전 취·창업 교육 시작된다

 

서울 관악구가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한층 진일보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과 함께하는 ‘AI × BIG DATA 청년의 취·창업을 그리다’ 프로그램이 관악청년청 등에서 개최된다. 총 6회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부터 실습, 프로젝트 발표와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실질적인 취·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리안투데이]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과 함께하는 AI×빅데이타 청년 교육 © 임희석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AI와 빅데이터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50명이며, 관악구 거주 청년에게는 선발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은 ▲생성형 AI와 융합 사례 소개 ▲LLM·RAG 기반 콘텐츠 제작 실습 ▲소셜 임팩트 브랜딩과 커리어 설계 ▲ERP와 디자인 씽킹 기반 소프트 스킬 개발 ▲AI활용 포트폴리오 구축 및 발표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한다. 강사진으로는 한동대학교 이한진 교수, 마이테라 진동환 대표, SAP코리아 김재형 파트너 등 각 분야 실무 전문가가 참여해 강의의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AI 기반 포트폴리오를 실제로 구축하고 팀별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어, 단순한 강의 수강을 넘어 실전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 우수 참여자로 선발된 25명에게는 8월 중 와디즈, 카카오게임즈, SAP, 오라클 등 관련 기업체 견학과 추가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AI와 빅데이터는 더 이상 특정 산업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인 미래 자산”이라며 “청년들이 이러한 기술을 체험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6월 말까지 온라인 신청 링크(https://forms.gle/QMYwxwFZvSRmh5eAA)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관악구 청년정책과(☎02-879-5931)로 하면 된다.

 

[ 임희석 기자gwana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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