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청 접수 시작

  

인천시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지역 내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업소를 적극 발굴하여 지정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번 정책을 통해 인천시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2025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청 접수 시작  © 임서진 기자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여 지역 내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이들은 가격과 위생·청결의 평가기준을 충족하여야 하며, 평가 점수는 총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인 업소에 한해 지정된다. 선정된 업소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식 인증표찰을 부착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제한되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는 이번 선정 대상이 아니어서 지역 내 소상공인 중심으로 선정한다. 이는 신뢰받는 지역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정하기 위해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 과정은 크게 네 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인천시 군·구별로 모집 공고를 내고, 영업자는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군·구 담당자들이 현장 실사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결과와 심사를 토대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되면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증 표찰이 부여되며, 이를 부착하여 고객에게 홍보와 신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평가 기준은 총 50점 만점에 가격(25점)과 위생·청결(25점) 항목별 점수가 배점된다. 두 항목 모두에서 40점 이상을 받는 업소만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다.

 

지정된 업소는 인증표찰 부착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내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연간 85만원 상당의 운영물품을 지원받으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 선정 시 가점 부여, 다양한 홍보 및 지원 정책 참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었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각 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는 강화군청 일자리경제과(032-930-3353), 옹진군청 경제정책과(032-899-2513), 중구청 경제산업과(032-760-7364), 미추홀구청 경제지원과(032-880-4385), 남동구청 생활경제과(032-453-5198), 부평구청 경제지원과(032-509-6549) 등이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정책은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 내에서 신뢰받는 업소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가격 부담 완화로 이어진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소비자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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