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58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 알선형) 등 44개의 세부 사업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연령과 능력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2,793명을 모집하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동주민센터 청소관리, 공공시설 봉사, 스쿨존 교통안전 등 공익 활동에 참여하며,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의 활동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이지윤 기자
또한,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린이집, 청소년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프로그램으로, 621명을 선발한다. 이 사업은 일부 활동에 60세 이상도 지원 가능하며, 월 60시간 활동에 대해 76만 1천 원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60세 이상 65세 미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실버카페 근무나 민간기업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일자리 유형이 제공되며, 보다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적 관계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