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중랑창업지원센터의 새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업무 공간과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중랑창업지원센터는 2022년 1월 개소 이후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독립형 사무실 2개 기업 ▲공유형 사무실 15개 기업 등 총 1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창업지원센터, 2025년 새 입주기업 모집 © 이지윤 기자
독립형 사무실은 약 20㎡ 규모의 개별 공간으로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유형 사무실은 약 250㎡의 공간을 여러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형태로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로, 제조업, 기술서비스업, 콘텐츠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 분야의 기업과 청년 창업자, 장애인, 여성기업, 중랑구민 등이 우대받는다. 입주기업은 ▲회의실・촬영실 등 시설 지원 ▲법률・회계・특허 전문가 상담 ▲사업계획서 코칭 ▲정부 정책자금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2025년 2월 7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중랑구가 창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