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는 청렴한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2024년 보조금 집행단체 대표들과 함께 ‘내실 있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간석2동은 주민자치회 5개 시범사업 2천만 원을 비롯해 2024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자치회의 ‘즐거운 동네길 벽화그리기’와 통장협의회의 ‘우리동네 새로고침 3GO운동’, ‘간소한 밥상 공동체’ 사업 등 총 3,48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주민자치회장과 통장협의회장, 각 보조금 집행 담당자가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보조금 집행 시 처음 보조금 교부 결정 내용대로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성실히 보조사업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용도 외 사용금지 ▲보조금 집행 내역에 대한 철저한 증빙 ▲예산 절감 방안 마련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숙지 등 투명하고 내실 있는 보조금 집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유석금 동장은 “마을을 위해 공통의 관심을 가진 단체들이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 보조금을 교부받아 사업을 수행하면서 보조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자발적인 결의대회를 개최함에 감사드린다”라며, “청렴은 공무원만의 의무가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청렴1번지 간석2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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