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2024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최창호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심사는 ▲주민참여와 추진의지 ▲사업의 독창성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우수상은 금광면이 수상했다.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마을 어린이 체험활동을 통한 꿈드림’, ‘배움이 행복한 주민자치’, ‘아이들과 동심속으로’ 등 마을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고삼면(한천 산책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등), 장려상은 안성1동(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과 일죽면(청미천 유채꽃밭 조성)이 각각 수상하며,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5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자치의 진정한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안성시 주민자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