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신청사 건립’ 투자심사 통과로 가속 페달. 2030년 준공 목표로 본격 궤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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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 Ottawa

 

영등포구의 낙후된 구청사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다. 영등포구는 최근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서 지역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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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에 준공되어 48년이 지난 상태로, 협소한 공간과 주차 문제, 분산된 민원 부서로 인해 구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통합 신청사 건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합 신청사 건립’ 투자심사 통과로 가속 페달. 2030년 준공 목표로 본격 궤도 올라

 [코리안투데이] [통합신청사 건립] 건립 조감도 예시안(투자심사 자료 기준)

 

새로운 청사가 들어설 부지는 당산 근린공원 남측 부지(당산동3가 385), 주차문화과 부지(당산동3가 370-4) 일대로 연면적은 68,362㎡. 대지면적은 10,562㎡ 규모이다. 해당 부지에는 구청사와 의회, 어린이집, 보건소 등이 들어선다. 각 부서의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공공 커뮤니티센터 등 구민 편의공간도 조성된다.

이로써 본관, 별관, 보건소, 주차문화과 등 청사 분산 운영으로 인해 분리된 민원실을 통합함으로써 구민 중심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여가와 휴식을 위한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통합 신청사’를 힐링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 신청사’ 건립은 현 청사 바로 옆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순환방식’으로 진행된다. 외부 임시청사로의 이전 없이 현 청사를 운영함으로써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 불편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주변상권 매출 감소, 공실률 증가 등 상권 공동화와 침체를 방지함으로써 주변 상권을 보호하는 상생 개발을 도모한다

신청사 이전 후에는 기존 청사를 철거한 자리에 ‘당산 근린공원’을 재조성한다. 구는 구민을 위한 문화와 휴식, 정원을 품은 ‘통합 신청사’를 건립하여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구는 신청사가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자리 잡은 교통의 요충지인 데다가 여의도 금융권, 4차 산업 일자리를 이끌 문래동과 인접해 있어 ‘통합 신청사’ 건립이 영등포구가 서울의 대표 경제‧문화도시로 도약할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구청장은 “통합 신청사 건립은 영등포 르네상스를 이끌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실현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청사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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