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동, 어진마음 어진가게 1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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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 Ottawa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3일, 어진동 지사협은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에 어진가게 1호점 현판을 전달하며 ‘어진마음 어진가게’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 복지 자원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어진마음 어진가게’는 어진동 지사협이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업체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어진가게 현판을 부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현판은 단순히 명예를 표하는 것을 넘어 복지 대상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어진가게의 위치를 알리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매개체로 활용된다.

 

이번에 어진가게 1호점으로 선정된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은 어진동의 개청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햄버거를 기부해왔다. 이 햄버거는 어진동 지사협의 지원을 통해 매월 취식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의 신세웅 대표는 “1호점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어진동, 어진마음 어진가게 1호점 탄생

 [코리안투데이]어진동 지사협,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에 현판 전달 – © 이윤주 기자

 

현판 전달식에서 어진동 지사협 하주안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자원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어진동 신영호 동장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진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져 나눔이 더욱 큰 행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어진가게 1호점의 탄생은 지역사회와 복지 간의 협력 모델로서 다른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진마음 어진가게 사업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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