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20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종촌동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다.
주민들은 주요 상가 주변과 제천변 산책로 등지에서 무단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하천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정리해 쾌적한 산책로 조성에 기여했다.
 [코리안투데이] 종촌동 주민 50명,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 © 이윤주 기자 |
임채성 시의장도 현장에 함께해 직접 쓰레기를 줍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의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종촌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세종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 종촌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을 가꾸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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