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 예방 점검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사찰 및 일반사찰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목조건축물이 많고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한 사찰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사 전경 © 정소영 기자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관서장이 직접 사찰 책임자와 면담을 통해 화재 예방 컨설팅을 진행하고, 소방시설 관리 상태 및 위험요인 제거 등을 포함한 화재안전조사, 관계자와 함께하는 현지적응훈련,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다.  

울산소방본부는 특히 부처님오신날 전후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불교계 행사에 대비해 화재 예방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전통사찰은 목조 구조물이 많고 산림과 가까워 화재 발생 시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시설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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