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민 바이올린 독주회, 깊은 감성과 기교로 물들인 무대 예고

 

바이올리니스트 유성민이 오는 4월 16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탁월한 음악성과 풍부한 감성을 인정받아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 슈만, 이자이, 레스피기 등의 작품을 연주하며 깊은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A장조 작품번호 12-2’를 시작으로, 클라라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 작품번호 22’, 외젠 이자이의 ‘생상스 스타일의 왈츠 형식에 따른 연습곡 작품번호 52-6’, 그리고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단조’가 연주된다. 이 곡들은 고전에서 낭만, 그리고 인상주의적 색채까지 아우르며 유성민의 폭넓은 해석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성민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 석사 및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다수의 연주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후학 양성과 더불어 예술적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외 콩쿠르 및 오케스트라 협연, 리사이틀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로는 한지은이 함께하며, 그녀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및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이수한 실력파 연주자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깊은 울림과 정교한 테크닉이 어우러질 이번 유성민의 바이올린 독주회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밤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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