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메세나협회, 국비 2억 2천만 원 유치…5년 연속 쾌거

 

세종시메세나협회가 ‘지역 메세나 확산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2억 2천만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협회는 전년도 대비 7천만 원이 증가한 국고보조금을 확보하게 됐고, 이는 지역 예술 생태계 확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방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확보된 예산은 ▲기획사업비 6,600만 원, ▲예술지원 매칭펀드 1억 5,400만 원으로 구성된다. 매칭펀드는 기업이 후원한 금액에 따라 정부가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는 기업의 예술 후원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구조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세종메세나콘서트사진 © 이윤주 기자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이번 보조금을 활용해 ‘2025 세종메세나 콘서트’, ‘기업인의 날’, 그리고 ‘세종·충청권 예술지원 매칭펀드’ 등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이번 성과는 세종시메세나협회가 충청권 문화 거점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예술인 창작 활동과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2025 세종.충청권 예술지원 매칭펀드 공고안내 © 이윤주 기자

 

특히 이번 선정은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의 성과가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세종시는 기업과 예술계가 협력하는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지원의 물꼬를 튼 이번 보조금 유치는 세종·충청권 문화계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후원 참여 방법은 **세종시메세나협회 공식 홈페이지(www.sjmecen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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