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와 놀이가 어우러진 ‘소소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2025년 5월 10일,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센터장 김미희)는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앞마당 축제 ‘소소한마당(소사공예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소소한마당행사  © 이예진 기자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손그림 일러스트를 활용한 마그넷, 핀뱃지, 네임텍, 엽서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코딩 게임 체험, 그립톡 만들기, 나무 자동차 경기,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형 부스들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나무 자동차 경기는 센터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소년들이 규정된 규격 내에서 자유롭게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무게추 등을 활용해 추진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인 오태린(복사초 5학년) 군은 “처음 참가해봤는데 자동차를 꾸미고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바꾸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 내년에는 꼭 순위 안에 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디자인 부문과 레이싱 부문 각각 1~3위까지 총 6명의 청소년이 수상했다.

 

소사청소년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참여를 독려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공동체 소통의 기회를 넓혔다. 센터 측은 오는 9월에도 센터의 특성화 사업인 디지털(드론)과 연계한 또 다른 앞마당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센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이예진기자 |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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