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지역 일자리 매칭 성공적 마무리

 

군산시가 주최한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 모델을 제시하며 구직자와 기업 양측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는 군산시와 GSCO를 비롯한 20여 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을 찾은 인원만 1,300명을 돌파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이차전지’였고, 관련 산업군에 속한 유망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만금권역의 고용 시장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코리안투데이] 2025새만금JOBgoingwith이차전지성료(북콘서트)  © 조상원 기자

 

총 6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일하이텍, 넥스젠, LS엠트론, 이디엘 등 이차전지 관련 주요 기업들이 ‘이차전지 기업관’을 통해 현장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토비스, (주)경일, 에이본호텔, (주)스펄스엠텍, (주)루트17 등은 현장 채용 면접을 병행하며 즉시 채용이 가능한 매칭을 시도해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은 총 85개 부스로 구성되어 ▲이차전지기업관 ▲일반기업관 ▲공공ㆍ금융기관관 ▲취업 컨설팅관 등 실질적인 구직 연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여기에 더해 ▲AI 면접 체험 ▲취업 사진 촬영 스튜디오 ▲실무능력 평가존 ▲금융 및 AI 실무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되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만 약 200명의 구직자가 직접 면접을 보았으며, 향후 후속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실현해 내면서, 지역 고용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전력공사, 농협중앙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들은 채용 설명회를 열고, 시험 정보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군산시 경제산업국 김종필 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이차전지 산업의 특성에 맞춰 실제 채용 수요가 높은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더욱 실질적인 매칭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새만금 국가산단과 연계해 정기적인 취업 박람회를 열어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과 인재의 연결’을 실현한 모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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