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5일(일) 오후 3시, 서울 연세대학교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정다혜의 귀국 독주회가 열린다. 서울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에서 학사(우수 졸업),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대에서 석사(Mit Auszeichnung) 학위를 취득한 그녀는 이탈리아 국제콩쿠르 Concorso Internazionale Di Esecuzione “Don Vincenzo Vitti” 1위, Steinway and Sons 콩쿠르 1위, Yehudi Menuhin 재단 장학금 수여 등 다수의 콩쿠르 입상 경력을 쌓고 귀국과 동시에 본 무대로 돌아온다.
![]() [코리안투데이] 슈베르트·라흐마니노프·슈만 심장 울리는 파워풀 프로그램 © 김현수 기자 |
1부 무대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Drei Klavierstücke D.946(1번 E♭단조 Allegro assai·2번 E♭장조 Allegretto·3번 C장조 Allegro)로 시작해 독일 낭만주의의 섬세한 감성을 전한다. 이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 B♭단조 Op.36(Allegro agitato·Non allegro – Lento·Allegro molto)로 극적인 서사미를 선보인다. 중간 인터미션 후에는 로베르트 슈만의 Humoreske B♭장조 Op.20(Einfach·Hastig·Einfach und zart·Innig·Sehr lebhaft·Mit einigem Pomp·Zum Beschluss)로 다채로운 표정을 극대화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 [코리안투데이] 전석 2만원, 인터파크 NOL.ticket로 예매 가능 © 김현수 기자 |
이번 독주회는 G-clef 지클레프가 주최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뮌스터 국립음대,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전석 2만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 NOL.ticket(nol.interpark.com/ticket 또는 1544-1555)에서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지클레프(02-515-5123)로 하면 된다.
![]() [코리안투데이] 전석 2만원, 인터파크 NOL.ticket로 예매 가능 © 김현수 기자 |
귀국 후 첫 무대에서 독보적인 테크닉과 깊은 음악성을 입증할 정다혜의 리사이틀은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새로운 감동을 찾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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