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다가선 우정, 김미정 회장과 시니어 예술단이 빛낸 ‘2025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전’

|2025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특별한 문화의 향연이 펼쳐졌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더선후이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전 발대식’은 단순한 해외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은, 감동의 시간이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대련 한중국제문화교류전 발대식 단체기념촬영 © 박수진 기자

 

이번 교류전은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유대와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시니어 세대의 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연결한 의미 있는 무대였다. 구로화원복지관 민용동호회, 송화강 시니어예술단, 장미꽃예술단 등이 참여해 한국 전통무용과 민요로 감동을 전했고, 중국 관객은 따뜻한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대련 한중국제문화교류전 발대식 중국측환영식 단체기념촬영 © 박수진 기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예술단원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이자 메시지였다. 사진 속 그들의 표정에는 세월을 품은 아름다움과 함께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자부심이 깃들어 있었다. 이번 무대를 위해 오랜 시간 연습을 거듭하고, 낯선 땅에서 무대에 오른 이들의 용기와 열정은 감동 그 자체였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대련 한중국제문화교류전 발대식 참석 단체기념촬영 © 박수진 기자

 

김미정 회장, ‘사람 중심’ 리더십으로 공동체의 품격을 세우다
이 모든 여정을 총괄한 인물은 바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미정 회장님이다. 김 회장님은 이번 문화예술교류전을 단순한 문화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공동체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준비에 온 정성을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김미정 회장님이 있었기에 모두가 무사히, 행복하게 이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녀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냈다.

김미정회장은 ‘김경환 상임고문님, 윤경숙 고문님, 박성진 수석부회장님, 김춘선 시니어위원장님, 하동숙 수석부원장님, 박영숙 부원장님, 그리고 함께 한마음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특별히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대련 한중국제문화교류전 발대식참여 기념촬영  © 박수진 기자

공항에서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챙기고, 공연장에서는 무대의 디테일까지 직접 점검하며, 김 회장님은 실무와 감성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리더였다. 무엇보다도 이번 교류전은 단원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그녀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장이었다.

 

김 회장님은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이웃입니다. 오늘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우정을 쌓는 다리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따뜻한 리더십은 시니어 세대에게도 ‘내가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이는 곧 공동체의 품격으로 이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김미정중국동포연합중앙회 회장 
© 박수진 기자

 

김춘선 단장님, 예술로 다져낸 신뢰… 국회의원 표창 수상의 주인공
이번 행사에서 또 하나 빛난 이름은 김춘선 시니어단장님이다. 김 단장님은 송화강예술단을 이끌며 참가자들을 이끌었고, 사전 준비부터 리허설, 의상·안무 세부 조율까지 실무의 최전선에서 헌신했다. 특히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 속에서도 모든 단원이 존중받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 공로로 김춘선 단장님은 최근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고, 이는 한중시니어 예술인의 문화외교 활동이 결코 작지 않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김 단장님은 “예술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 열쇠를 함께 돌려준 동료 단원들과 김미정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김춘선시니어위원장 표창장수상  © 박수진 기자

 

한중 시니어 교류, 이젠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 외교의 첫걸음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중국이라는 국가 간 교류를 넘어, ‘시니어 세대’가 문화외교의 주역으로 떠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행사였다. 수천 년 이어온 한중 관계를 바탕으로, 이제는 개인과 공동체가 예술을 통해 더 가깝게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김미정 회장님의 끊임없는 노력, 김춘선 단장님과 예술단원들의 헌신, 그리고 양국 관객의 공감이 함께한 이 여정은 단지 몇 날의 무대가 아닌, 마음과 문화를 잇는 길고 찬란한 여운을 남겼다.

시작은 한 장의 비행기 티켓이었지만 도착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였다. 김미정 회장님의 따뜻한 리더십과 김춘선 단장님의 예술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함께 걸어야 할 미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었다. 문화는 가장 고운 언어이자, 가장 강한 연대의 힘이다.

 

                                    [박수진  기자: guro@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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