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세바스티앙 랑-레싱과 함께 차이콥스키와 드보르자크의 명곡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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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Paris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세바스티앙 랑-레싱**과 첼리스트 **김두민**이 함께하며, 드보르자크와 차이콥스키의 걸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세바스티앙 랑-레싱과 함께 차이콥스키와 드보르자크의 명곡 선사

 [코리안투데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장면     ©이예진 기자

 

세바스티앙 랑-레싱은 베를린, 파리,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온 지휘자로, 이번 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을 통해 슬라브와 보헤미안의 감성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은 감성적이고도 극적인 선율로 ‘비창’이라는 부제가 붙은 작품으로, 그의 개인적인 감정과 인생의 고뇌를 음악으로 녹여낸 대표작이다. 느린 서주와 엇박을 통해 우아함과 불안감을 동시에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독특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포스터_세바스티앙 랑-레싱과 차이콥스키  © 이예진 기자

 

이날 공연은 첼리스트 김두민과 함께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으로 시작된다. 김두민은 그동안 서울시향, 인천시향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슬로 필하모닉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아왔다.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보헤미아의 향토성과 서정성을 담아낸 곡으로, 고향 체코와 미국 인디언, 흑인 영가의 리듬을 결합한 독창적인 선율로 감동을 자아낸다.

 

김두민은 깊은 울림과 정교한 표현력으로 이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낼 예정이며, 그의 첼로가 드보르자크의 애틋하고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어떻게 관객에게 전달할지 기대를 모은다.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첼로 레퍼토리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며, 매번 연주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왔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 이후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선율의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예스24, 위메프,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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