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예산편성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모산마을 소방도로 개설 등 5건의 주민 제안 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처인구가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28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송종율 처인구청장과 김경태 주민참여예산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의견이 담긴 모산마을 소방도로 개설, 양지면 보행로 개선, 통삼리 북정마을 및 통곡마을 안길 정비 등 총 5건의 사업이 내년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와 함께 원삼면 일대의 마을안길 및 농로 개설, 경안천 자전거도로 재포장 등 1억원 이상의 시 예산이 투입될 11건의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김경태 위원장은 “위원들이 각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당위성을 충분히 논의한 후에 이번 회의에 임했다”며 “처인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주민 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재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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