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하수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후 하수 시설물 정비는 지난해 만수3동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의제로 선정되어 올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원도심은 빌라와 주택 밀집지역 내 노후된 하수구, 정화조 덮개 등이 산재해 있지만 관리 주체가 불분명하거나 개인이 보수할 여력이 없는 등의 이유로 파손된 위험 하수 시설물이 곳곳에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올해 상반기 주민자치위원들의 마을 탐방 활동과 주민 의견 접수를 통해 정비가 시급한 5개소를 선정하여 하수구 덮개 등의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주민 안전 위협하는 노후 하수시설 정비

 [코리안투데이] 주민 안전 위협하는 노후 하수시설 정비] © 김현수 기자

 

 

김동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택과 빌라 사이에 위치해 있으나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험 하수 시설물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안전에 위협받고 있었다”라며 “만수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미경 동장은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애쓰신 만수3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주민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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