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1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명동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의 새로운 이름 ‘명동 스퀘어’를 발표했다. 명동 스퀘어는 대한민국의 빛나는 네 개의 광장을 의미하며, 이곳에서 명동이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명동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의 새로운 이름 ‘명동 스퀘어’를 발표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는 2024년 5월 31일 명동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의 새로운 이름을 ‘명동 스퀘어’로 정하고, 이를 발표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서울시, 명동특구 관광진흥회,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하나은행, 교원, 롯데면세점, 대홍기획, 한국옥외광고협회, 한국야외광고매체협회 등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명동의 경제적 효과와 K-컬쳐를 결합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명동 스퀘어’라는 이름은 명동에 위치한 네 개의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명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외광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을 의미한다. 대홍기획의 재능 기부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탄생한 이 이름은, 명동이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을 상징한다.
올해 말부터 명동 스퀘어에서는 빛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롯데백화점, 교원 건물에 전자 디스플레이가 설치될 계획이며, 이는 내년 상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협의회는 명동 지역의 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비전은 명동의 경제적 효과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K-컬쳐와 결합해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명동 스퀘어의 통합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은 비디오 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포함된 예술적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옥외광고는 이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광고 형태가 되었지만, 명동 옥외광고 구역은 단순한 광고 모음이 아닌 랜드마크로서 방문객들에게 압도적인 감동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구가 주도하는 협의회 및 사무국’을 출범했다. 이는 콘텐츠 관리, 거리 조성, 구역 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운영 주체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공공과 민간 부문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업 타당성을 극대화하며, 사회적 기여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공동 협의회 회장인 이상훈 부구청장은 “명동 스퀘어의 본격적인 조성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모든 제도적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말하며, “명동 스퀘어가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 스퀘어는 관광객들에게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할 새로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명동 스퀘어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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