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모두가 즐기는 생활체육공원으로 탈바꿈

서울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모두가 즐기는 생활체육공원으로 탈바꿈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마들체육공원이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코리안투데이]  마들체육공원   ©우정희 기자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67,109㎡ 면적의 마들체육공원은 노원마들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축구장테니스장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야외체육시설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의 대표 문화체육공원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구는 조성 기간이 오래됨에 따른 노후화와 마들체육공원의 특색이 부족하다는 점에 문제 의식을 가져 지난해 7월 마들체육공원 재생사업에 착공해 올해 4월 공사를 마쳤다.

 

먼저 구는 마들재생사업 주민설명회의 주민 요구사항 중 하나로 탄성포장의 780m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영유아임산부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함께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또한 주민 이용도가 높은 배드민턴장은 인조 잔디로 포장했고 바닥분수가 있던 자리에는 농구장을 신설했다. ‘야외운동공간’ 2개소도 조성해 어르신들이 운동기구로 쉽게 접근토록 위치를 조정하고 기구를 집중배치했다특히 장애인용 운동기구 5개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코리안투데이] 반려가족쉼터에서 놀고 있는 반려견과 견주  ©우정희 기자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반려가족쉼터도 새단장을 마쳤다반려가족쉼터를 평지로 이전했고·소형견과 대형견의 공간을 분리해 반려견과 견주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놀이시설 정비모래덮개를 설치하는 등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 초록숲놀이터’ 정비와 더불어 짚라인이 설치된 숲속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하여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확대했다.

 

 

한편구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노해공원을 청소년 특화 체육공간으로 조성한다순환산책로 및 휴식공간 조성어린이 놀이시설 보강에 더하여 X-게임장(스케이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스트리트 워크아웃(길거리 운동다양한 형태의 바를 이용해 고난도 자세를 취하는 신체활동공간 풋살장 농구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새롭게 조성한 숲속 놀이터를 지나고 있는 주민   ©우정희 기자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 생활체육은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하게 휴식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시설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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