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청 롤러팀 소속 나영서 선수가 지난 12일 열린 ‘2024 세계 스피드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시니어 장거리 부문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고 발표했다.
![]() [코리안투데이] 은평구 인라인롤러 나영서 선수 국가대표 선발 모습 © 양정자 기자 |
이번 대회에서 나영서 선수는 P5,000m 여자 시니어 장거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 선수는 올해 5월 발가락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부상을 극복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다시 한번 실력을 증명했다.
나영서 선수를 포함한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10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스피드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전 세계 선수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은평구 청소년 토요인라인 운영 모습 © 양정자 기자 |
한편, 나영서 선수가 속한 은평구청 인라인 롤러팀은 2004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했다. 이 팀은 2011년부터 매년 선수들의 재능 기부로 토요 인라인 롤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열린 청소년 토요 인라인 교실은 6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은 “부상을 극복하고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성과를 이룬 나영서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나영서 선수와 같은 재능 있는 인재를 적극 발굴하여 전문 스포츠와 생활 체육을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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