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속도 낸다

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속도 낸다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산업진흥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정책 수립과 행정절차를 총괄하며, 사업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코리안투데이]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안) © 김나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 산하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신상진 시장은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함께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은 각자 담당 조직을 구성해 역할을 분담한다.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을 총괄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을, 성남산업진흥원은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 및 관리 등에 협력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9만9098㎡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시는 이곳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를 구축하고 미래 혁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친 후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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