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해 가로수 위험수목 갱신사업을 10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강풍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의해 도복 위험성이 있는 노후 가로수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안성시는 2023년도에 시행한 「가로수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육안검사 및 음파단층(PICUS) 촬영 검사를 통해 가로수의 부후도를 [경 · 중 · 심각 · 극심] 단계로 분류했다. 이번 갱신사업에서는 심각 및 극심 단계로 평가된 노목을 우선 제거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가로수 위험수목 갱신사업」 본격 추진 © 이명애 기자 | 
해당 사업은 대학로, 학자로, 중앙도서관 일원의 느티나무 25주를 제거하고, 고사된 나무로 인해 비어 있던 6개소를 포함하여 총 31주를 새로 식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안성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위험 가로수를 제거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로수 위험성 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병해충 방제, 가지치기 등을 통해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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