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에 맞춰 열리는 특별 이벤트 ‘반려동물 페스타(FESTA)’로,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 페스타 포스터 © 강은영 기자 |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는 ▲10월 26일(토)과 27일(일)에는 민락리틀야구장 인근(낙양동 764), ▲11월 2일(토)과 3일(일)에는 직동근린공원 호원실내테니스장 옆(호원동 산33-6)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반려인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반려견들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말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도 각 장소에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는 무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민락리틀야구장 옆 놀이터는 11월 1일까지, 직동근린공원 놀이터는 11월 8일까지 자율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며, 어질리티 시설과 함께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해충방지제 만들기, ▲위생미용, ▲리드줄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반려견 성향 검사와 행동교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반려견의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용 조건 또한 철저히 관리된다. 놀이터는 광견병 접종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으며,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중소형견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대형견이 각각 지정된 시간에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을 위해서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이 권장되며,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 부스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행사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견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