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22일 갈현동 경로당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축은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조성된 현대식 경로당이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2일, 갈현동 경로당의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 김대기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 경로당의 개관을 축하했다.
갈현동 100번지에 위치한 기존 경로당은 1993년에 준공된 이후 31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했으며, 시설 부족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양구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건축면적 105㎡ 규모의 지상 1층 경로당을 새로 건립했다.
새 경로당은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등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문을 연 갈현동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로당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축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뿐만 아니라 건강과 소통 증진을 위한 중심지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