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후 건물번호판 3,616곳 교체 완료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주소 확인 불편 해소와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일산서구 관내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 3,616개를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고양시, 노후 건물번호판 3,616곳 교체 완료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노후 건물번호판 3,616곳 교체 완료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통해 일산서구 내 10년 이상 된 3,616개의 건물번호판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소 확인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숫자가 지워지거나 색상이 변색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정확한 주소 확인이 어려워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에 시는 일산서구를 중심으로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우선 교체했으며, 가독성이 높고 내구성이 강화된 새로운 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번 교체로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이 대폭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도 정돈된 모습으로 변화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를 시작으로 일산동구와 덕양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건물번호판 교체 및 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체된 건물번호판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장기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이고, 정돈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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