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도서관 15곳에서 어린이 독서동아리 ‘꼬북클럽(GO! BOOKCLUB)’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필사 챌린지,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가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1월부터 관내 15개 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동아리 ‘꼬북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꼬북클럽’은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독서 토론, 웹 매거진 작성, 필사 챌린지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어린이 문학계의 주목받는 작가인 김혜정(「시간 유전자」 저자)과 진형민(「왜왜왜 동아리」 저자)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참여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문학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일정은 도서관별로 매월 셋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로 나뉜다. 셋째 주 토요일에는 ▲높빛도서관 ▲덕이도서관 ▲아람누리도서관 ▲주엽어린이도서관 ▲풍동도서관 ▲한뫼도서관 ▲화정도서관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넷째 주 토요일에는 ▲가좌도서관 ▲마두도서관 ▲모당공원작은도서관 ▲삼송도서관 ▲식사도서관 ▲일산도서관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다만 모당공원작은도서관은 별도로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031-8075-90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꼬북클럽’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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