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1월 20일 ‘계양시니어스토어 1호점’(GS25 작전현대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작했다. 이 편의점은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이 교대로 운영하며, 사업 수익은 전액 참여자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사용된다. 계양구는 노년층의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모델을 선보였다.
계양구는 1월 20일 계양시니어스토어 1호점(GS25 작전현대점)의 개점식을 개최하며,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계양구, GS리테일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협력’ 프로젝트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편의점 운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양시니어스토어 1호점은 계양구 작전현대1차아파트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어르신 12명이 고객 응대, 상품 판매 및 진열, 매장 관리 등 편의점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이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교대로 근무하며, 매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참여자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된다.
개점식에 참석한 윤환 계양구청장은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계양시니어스토어는 노년층의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계양구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는 상생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번 시니어스토어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소속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확대와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일자리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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