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U-ART SHOW ROOM 2025’(이하 유아트쇼룸2025)에 한국AI작가협회(KAAA) 소속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AI작가협회는 AI 기술과 예술을 결합하여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인간의 감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 형태를 탐구하는 단체로,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AI 기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U-ART SHOW ROOM 2025에 참여하는 한국AI작가협회 작가명을 담은 리플렛 © 김유경 기자 |
한국AI작가협회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예술가들의 창작을 돕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는 AI와 인간의 창의성이 만나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U-ART SHOW ROOM 2025 참여작가 Novaedu(노바에듀)의 작품, 작품명: 봄 빛의 아리아(Spring Sonata) ©김유경 기자 |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Novaedu(노바에듀), KAIN(카인), Crystal(크리스탈), TOTOJI(토토지), Valuename(밸류네임), RMRL + ICANDOIT(Cleo Kim), Grimdal(그림달), NikkaLain(니카래인), ICEDONG(냉동), Bonjour(봉쥬르), LegitBricks(레짓브릭스), Sigorjavjong(시고르자브종), Aniyoung(애니영), FreeMind(프리마인드), Uho(유호), Heeyae(회애), Metis(메티스), NEOZIO(네오지오), Purplelight(자등), Bom By(봄비) 등 20명의 작가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 [코리안투데이] U-ART SHOW ROOM 2025 참여작가 Metis(메티스)의 작품, 작품명: 변혁의 빛나림(Luminance of Transformation) © 김유경 기자 |
한국AI작가협회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AI 창작자들이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회는 최신 AI 기술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회의 주요 목표는 AI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작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 양성, 창작자 권익 보호, 전시 기획 및 개최, AI 신기술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예술적 창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U-ART SHOW ROOM 2025 참여작가 TOTOJI(토토지)의 작품, 작품명: 소리의 재발견(Rediscovery of sound) © 김유경 기자 |
협회의 전시 이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2022년 킨텍스 AI아트 그룹전, 2023년 한·중·일 AI 르네상스 그룹전, 2023년 북촌 한옥마을에서 열린 ‘가장 전통적인 공간과 메타버스의 만남’ 전시, 2024년 프랑스 사빈 바야슬리 갤러리에서 개최된 한불특별교류전 ‘BLANC’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AI 기반 예술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AI를 활용한 창작은 예술계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한 예술적 실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AI작가협회는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감성과 창의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AI 기반 창작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인간적인 가치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U-ART SHOW ROOM 2025 참여작가 Sigorjavjong(시고르자브종)의 작품, 작품명: 소리의 재발견(Rediscovery of sound © 김유경 기자 |
이번 전시에서는 AI를 활용한 회화, 조각, 영상, NFT 아트까지 다양한 장르가 소개되며, 관람객들은 AI 예술이 단순한 기술적 결과물이 아닌 창작과 감성의 융합체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AI와 인간의 협업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예술가들이 AI를 활용해 어떤 새로운 표현 기법을 만들어내는지를 탐색할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AI작가협회는 AI 기술을 예술 분야에 접목시키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협회는 AI 기반 예술의 발전을 위해 연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AI 활용전문가 양성 과정과 콘텐츠 창작 지도사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I를 활용한 전자책, 기술서적 출판, 온라인 전시 기획, 최신 기술 트렌드 연구 등도 협회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AI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유아트쇼룸2025는 AI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AI 작가들이 펼치는 창작의 가능성과 그들이 전달하는 감성적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아트쇼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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