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광진구에서 열린다. 광진구는 2025년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하여 예비부부들이 원활한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는다.
![]() [코리안투데이] ‘예비부부교실’ 홍보 포스터 © 안덕영 기자 |
이번 교육은 결혼을 계획 중이거나 관계 향상에 관심이 있는 커플 15쌍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모집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은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광진구 가족센터 3층 교육장에서 열린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DISC 검사를 통해 자신과 상대방의 성향을 분석하고 ▲행복한 커플 대화법을 익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예비부부들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한 커플은 “DISC 검사를 통해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상대방의 행동과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대화법을 배우면서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고, 소통할 때 주의할 점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 신청은 3월 14일까지 광진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하는 커플이 각각 신청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가족센터 가족사업1팀(☎02-458-0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구청장은 “이번 예비부부교실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 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 가족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교실’, ‘아동기·청소년기 부모교실’, ‘패밀리셰프’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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