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김을수 부구청장이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기간을 맞아 관내 주요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이영훈 구청장의 현장점검에 이어 28일부터 양일간 추가로 추진된 것으로, 실질적인 안전 조치 확인과 주민 불안 해소에 중점을 뒀다.
김 부구청장은 숭의3구역 재개발구역과 용현동 근린생활시설 공사장을 방문해 타워크레인, 낙석방지망, 토류판 등 주요 구조물의 설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작업자들의 안전 장비 착용 여부와 안전 수칙 준수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 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주목했다.
또한 김 부구청장은 현장 근로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작업 시 불편 사항 및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안전한 공사 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 [코리안투데이] 김을수 미추홀구 부구청장, 재개발·공사현장 안전 점검 © 유현동 기자 |
이번 점검은 기존 집중 점검에서 지적됐던 사항들에 대한 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개선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순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정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을수 부구청장은 “공사 현장 안전관리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에도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안전을 함께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추홀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공사현장을 포함한 대규모 점포, 요양원, 공동주택 등 67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각종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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