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5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2027년 안성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위촉 위원, 시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방세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2명과 안성시 행정안전국장을 포함한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지방세 부과 전 적부심사, 이의신청,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심의 등 납세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 이명애 기자 |
안성시는 납세자들이 세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지방세는 시민의 공공서비스 재원을 마련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위원 여러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세무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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