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서 실천까지…세종시, 환경교육주간 본격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가 6월 2일부터 8일까지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 발전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세종시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공기관, 민간단체, 어린이집 등 19개 기관과 단체가 함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어울링 타고 지구도 튼튼! 나도 튼튼!’, ‘멸종위기종 수염풍뎅이 관찰’, ‘헷갈리면 지는 거다 환경퀴즈’, ‘멸종위기종을 지켜라’ 등이 대표적이다.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환경문제를 몸소 경험하고 깨달을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5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환경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일깨우고,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한다.

 

 [코리안투데이] 배움에서 실천까지…세종시, 환경교육주간 본격 운영 © 이윤주 기자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특별자치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교육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 감수성 향상에 필수”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채연 세종시환경교육센터장도 “생물다양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라며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 세종시 환경교육주간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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