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름방학 과학 아카데미’로 AI·수학 가족 체험 장 열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13일 고등과학원(원장 노태원)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 45쌍을 초청해 ‘2025 여름방학 과학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가족 참여형 AI(인공지능: 인간 지능 기능을 컴퓨터가 수행하도록 한 기술수학 체험 교육 장을 마련했다.

 

‘2025 여름방학 과학 아카데미’로 AI·수학 가족 체험 장 열어

 [코리안투데이] ‘2025 여름방학 과학 아카데미’ 기념 촬영(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13일 고등과학원(원장 노태원)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 45쌍을 대상으로 ‘2025 여름방학 과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및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하고, 가족이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창의적 사고(새롭고 유의미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사고 과정)를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고등과학원과 서울대학교 소속 연구진(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 직접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실습과 놀이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AI 작동 원리(알고리즘이 데이터를 처리해 패턴을 학습하는 과정)와 수학적 사고(논리적·구조적 문제 해결 방식)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패턴(규칙적 배열 형태)과 퍼즐 활동(논리·공간 추리 게임), 데이터 분석 체험(수집된 자료를 분류·해석해 의미를 찾는 과정)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보호자도 함께 참여해 자녀와 AI 및 과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과학 아카데미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등과학원과 협력해 미래 세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등과학원은 199610, 한국의 기초과학(자연 현상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 분야)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기관(정부 재원을 지원받아 공익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이론 기초과학 연구기관이며 동대문구 홍릉(서울 동대문구 일대 연구·교육 집적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2025 여름방학 과학 아카데미는 지역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활동을 뒷받침하는 시설·조직)를 교육 자원으로 연계해 초등 고학년의 AI·수학 학습 장벽을 낮추고 가족 단위 과학 문화 확산을 모색한 사례로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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