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안평강 듀오 리사이틀, 예술의전당서 감성 충만 퍼커션 선보인다

 

‘김승수 안평강 듀오 리사이틀’이 2025년 8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두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현대 타악기 음악의 섬세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귀한 기회다. 김승수와 안평강은 마림바와 비브라폰 등 다양한 퍼커션 악기를 통해 깊은 감정선을 풀어내며,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코리안투데이] 퍼커션으로 풀어내는 현대 클래식의 감성, 마림바 듀오의 깊은 울림 © 김현수 기자

 

이번 김승수 안평강 듀오 리사이틀에서는 Gene Koshinski, Ivan Trevino, Astor Piazzolla, Tomer Yariv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각각의 곡은 두 연주자의 테크닉과 감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될 예정이다. 특히 Astor Piazzolla의 곡을 통해 클래식과 탱고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승수는 섬세한 해석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주목받아온 타악 연주자이며, 안평강은 탁월한 리듬감과 예술적 깊이로 인정받는 연주자다. 두 연주자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앙상블 및 솔로 무대를 통해 호흡을 맞춰왔으며, 이번 리사이틀은 그들의 음악적 시너지를 정점으로 이끌어낼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클래식 전문 플랫폼 ‘K-CLASSIC STAGE’가 주최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후원으로 열린다.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3만 원이다. 본 공연은 타악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무대 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새로운 음악적 자극을 원하는 대중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김승수 안평강 듀오 리사이틀은 두 젊은 아티스트의 역량이 고스란히 발현될 수 있도록 기획된 무대로, 동시대 클래식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퍼커션이라는 악기가 지닌 서정성과 리듬의 융합은 점점 더 많은 청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림바 듀오와 같은 구성은 흔치 않기에, 이번 공연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신선한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승수 안평강 듀오 리사이틀 관련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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