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통시장 활성화 축제, 광진구에서 하반기 잇따라 개최

 

광진구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전통시장 6곳에서 ‘2025 전통시장 축제 및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맥주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고객 지향형 행사로 기획됐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하반기 전통시장 맥주축제 홍보 포스터 © 안덕영 기자

 

하반기 축제는 지난 826일 화양제일시장에서 열린 화양연화 맥주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어 94일부터는 노룬산시장, 신성전통시장, 자양한강시장, 화양제일시장 등에서 지역 맞춤형 행사들이 진행된다. 축제는 먹거리 부스와 문화 공연, 고객 참여 콘텐츠로 구성돼 구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노룬산시장 예술이야시장에서 먹고 놀자신성전통시장 아차산의 맛있는 밤자양한강시장 쉬엄쉬엄 야시장 맥주축제화양제일시장 건대상권 음식문화 맛있SHOW 대축제등이 있다. 10월에는 영동교시장 가을빛 맥주축제’, 중곡제일시장 문화 나이트 스퀘어가 이어진다.

 

축제는 시장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고비용 공연 위주의 운영에서 탈피해, 주민자치회와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델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소비의 공간을 넘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행사에는 맥주와 음식 부스 외에도 지역 예술인 공연과 거리 공연, SNS 인증샷 이벤트,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쿠폰 제공 등 환급 행사와 즉석복권 지급, 경품 추첨 등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톻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광진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이번 축제가 광진구 상권의 자생력 회복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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