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업단지 40주년, 민관합동 환경개선 활동으로 새 단장

남동국가산업단지 40주년, 민관합동 환경개선 활동으로 새 단장

남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 40여 명과 함께 산단 40주년을 기념해 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승기천로 주변의 방치폐기물과 날림쓰레기를 정비하며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산단 환경을 개선한 점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강점으로 꼽힌다.

 

남동국가산업단지 40주년, 민관합동 환경개선 활동으로 새 단장

 남동구·기업·단체 협력해 산단 거리환경 정비와 캠페인 전개 © 김현수 기자

 

산업단지 내 환경 문제는 단기 정비로는 한계가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와 관리 사각지대가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특히 일부 기업은 자발적 참여가 부족해 청소와 정비 활동이 특정 기관이나 단체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은 장기적인 관리 체계와 기업 참여 확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이번 활동은 ‘내 사업장 주변, 스스로 청소하기’ 캠페인을 병행하며 기업과 근로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향후 산단 내 친환경 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남동산단지원사업소는 매월 1회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하며 정례화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기업 간 협력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산단 40주년을 맞아 근로자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kico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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